바나나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다이어트 식품인데요. 각종 비타민과 섬유질, 칼륨 등이 많이 들어 있고 포만감 유지로 체중 감량에 많은 도움을 주죠. 또한 프락토 올리고당도 다량 함유되어 독소 배출 및 변비예방에도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바나나. 그런데 바나나가왜 검게 변하는지, 흰색줄이 왜 있는지 생각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다양한 바나나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바나나의 흰색줄은 무엇일까?
바나나를 먹다보면 흰색줄이 떨어져 나오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 흰색줄은 부드러운 바나나속과 달리 다소 질긴 질감을 가지고 있는데요. 과연 이 흰색줄은 무엇이고 먹어도 될까요? 결론 부터 말하자면 먹어도 유해하지 않습니다. 이 희색줄은 체관부 다발이라고 불리며 식물에 영양분과 수분을 이동해주는 통로로 이용이 됩니다. 이 체관부는 섬유질로 이루어져있지만 매우 소향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하다고 합니다.
검게 변한 바나나 버려야할까요?
바나나가 검게 변해도 먹어도괜찮습니다. 바나나가 검게 변하는 이유는 숙성되었기 때문인데 에틸렌이라는 식물의 생장을 돕는 성분때문입니다. 바나나가 검게 숙성이 되면 더 달콤한 맛이 나는데요. 녹말이 당으로 변하는 양이 많기 때문입니다. 껍질이 검게 변하는 것은 에틸렌 때문이라 먹기 좋지만 속까지 검게 변한 바나나는 냄새가 나고 상했을 수도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를 10도 이하 냉장보관을 하면 역시 검게 변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앞서 말한 숙성과 달리 냉해로 인해 호흡이 멈춘 것입니다. 이렇게 검게 변한 바나나는 먹어도 인체에 유해하지 않지만 냉해로 검게 변한 바나나를 먹기 싫다면 냉장고에 1시간 이상은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녹색바나나 익혀먹어야될까?
우리에게 친숙한 노란바나나 말고 녹색바나나도 먹어도 된다는 사실 아시나요? 우리나라와 달리 해외에서는 녹색바나나를 선호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녹색 바나나를 구할 수 있습니다. 녹색바나나는 바나나가 아직 익지 않은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녹색 바나나 역시 섭취해도 인체에 무해하며 오히려 건강에는 더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녹색바나나는 착한 탄수화물 이라는 저항성전분이 노란색 바나나 보다 20배 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혈당지수 역시 노란색 바나나 56의 절반 수준인 30 이라고 합니다. 녹색바나나의 저항성 전분은 식이섬유가 90%이상으로 다이어트나 혈당, 장 건강에도 더 좋다고 하네요.
오늘은 바나나에 대해 한번쯤은 궁금해볼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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