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마다 6월이면 많은 가정이 매실청을 많이 담가 설탕 소비량이 정말 크다고 하는데요. 딱 지금 한창 매실을 많이 담글때이죠. 오늘은 매실청을 담글때 제대로 알고 유의해야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실의 효능
매실은 3독을 막아준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 3독은 음식속독 혈액독 물독을 말합니다 매실은 간기능을 활발히 해서 독성물질을 해독하고 장운동을 돕고 유해균을 죽여주는데 도움을 주어 살균 항균 식중독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매실속에는 구연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체내 피로물질인 젖산을 배출 시켜 피로회복을 돕고 위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숙취에도 효과를 주는데 알콜 분해 효소의 활성을 40퍼센트가까이 높인다는 국내 연구결과도 있었다고 합니다.
매실의 종류
매실은 수확시기에 따라 황매와 청매로 나눌 수 있는데요. 황매는 열매가 완전히 익은 후 노란 빛을 띄는데요.
과육이 무른 황매실은 보관과 유통이 어려워 6월말에만 수확이 가능하며 황매실은 독성이 없어서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청매실은 열매가 익기전 수확한 열매로 덜익어서 껍질이 단단하고 신맛이 강합니다. 청매실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걸 함유하고 있는데 이 아미그달린은 위장에서 산성을 만나면 맹독성인 청산가스를 생성한다고 합니다. 이 청산가스는 매우 위험한데요. 청매실을 그대로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킬수 있고 어지럼증 복통 구토 설사등을 일으킬 수 있고 다량을 섭취하면 호흡곤란 청색증 까지 올 수도 있으니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매실청과 매실주
설탕에 절이거나 술에 넣으면 아미그달린이 많이 제거 되지만 씨앗을 제거 하지 않은 청매실은 되도록이면 먹지 않는것이 좋은데요. 90일이 된 시점에서 아미그달린이 가장 많이 나오고 1년이 지나면 거의 없어진다고 하니 1년이 넘은 후에 먹는게 좋습니다. 또한 매실청을 담글때 열을 가하면서 먹으면 아미그달린이 사라지므로 팔팔 끓여 먹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미그달린이 소주랑 만나면 발암물질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매실주를 담글때는 씨를 꼭 제거 하고 담그는게 중요합니다. 알콜함량이 높을 수록 아미그 달린이 많이 나오니 따라서 알콜도수가 낮은 담금용 술이 좋다고 하며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이 좋다고 합니다.
매실청에는 당분이 많아 많은 섭취는 과다한 당섭취로 좋지 않을 수 있어 하루 두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한창 매실청을 담그는 요즘 이번 포스팅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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